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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교관이자 동양학자였던 퍼시벌 로웰 Percival Lowell (1855-1916)이 1883년 처음 조선을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저서이다.
서구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조선 후기 사회의 풍속, 제도, 종교, 자연환경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여행기로, 로웰이 기록한 내용은 조선의 정치적 고립성, 유교 사회의 질서, 백성들의 생활상, 종교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조선을 기록한 초기 서양인의 저술 중에서도 문학성과 관찰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