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학자 담헌 홍대용湛軒 洪大容이 1766년(영조 42) 자제군관子弟軍官으로 청나라 북경에 갔을 때 유리창琉璃廠에서 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책이다. 중국 근세 도서 수집과 출판으로 유명한 모진毛晉의 급고각에서 17세기에 출간한 목판본이다.